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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휴가로 괌에 다녀왔다.


내가 미국령에 다녀오다니!

미국은 아니지만(?) 미국에 다녀오다니! ㅋㅋㅋ


사실 괌에 갈 생각은 없었고

세부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등

저렴하게 동남아에 가고 싶었으나

(저렴하게 새우랑 게를 잔뜩 먹고싶었다ㅠㅠ)


치안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다른 곳을 찾던 중

비교적 안전해보이는 괌을 선택하게 되었다.


태교여행이나 아기들과도 많이 간다는 괌...

제가 한번 가보겠습니다...

(아기들이 울까봐 귀마개도 준비함 ㅋㅋ)


먼저 공항에 가보겠습니다...










의미없는 짐 무게 재보기

저울이 있길래 재보았다 ㅋㅋ





이번 여행엔 자동화 시스템을 좀 이용해 보고자

셀프체크인 서비스 기계를 이용했다!





우리가 타고 갈 제주항공...





기계에서 시키는대로 하면 된다.

막히면 직원이 도와주신다 ㅎㅎ





그럼 짠 하고 티켓이 나오지요





이후에 수화물만 부치면 끝 ~





이번에 자동출입국심사도 등록했다!





그럼 길게 줄 설 필요없이 요런 기계에서

여권 지문 등 스캔하면 출국심사 완료~ 간단간단


이번에 이용해보니 완전 좋았는데

여권만료로 재발급받아서 다음에 갈때 다시 등록해야한다 ㅋㅋㅋ

자동출입국심사의 유효기간은 여권만료일까지이므로 ㅠㅠ





내가 면세점에서 찾고있는 곳은?





sm면세점에서 만원 기프트카드 교환하러!ㅋㅋ

은근 데스크 찾기 어려웠다 ㅋㅋ





이것을 받아 sm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우리는 허니버터아몬드 ㅋㅋㅋ를 사서 여행내내 유용하게 잘 먹었다.





제주항공 괌구간은 기내식을 안주므로...

덮밥이랑





돈까스로 배를 채우고 이제 탑승하러 가볼까요?





난 여기 지나갈때가 왠지 좋더라 ㅋㅋㅋ





저녁비행기라 밖은 깜깜해지고~




벌써 피곤한 느낌ㅎㅎ

잘 자면서 갈 수 있을까?했는데

어느정도 그냥 자다깨다 온것같다.





괌 공항에 내리면 무조건 빨리빨리 이동해야한다.

얼른얼른! 왜냐하면





입국심사 줄이 매우 길기 때문이다... 끄아아아





운좋으면 빨리 끝날수도 있지만

우리 비행기가 도착하기 전 다른 비행기가 먼저 왔는지

이미 줄이 꽤 긴 상태였다ㅠㅠ


이스타 비자를 구입하면 비자 전용 줄이 있어

빨리 나올 수 있다 하던데

우리는 그냥 옴 ㅋㅋ





기다림 끝에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고





택시 타고 숙소로 간다.

우리는 여행 내내 퍼시픽스타 호텔에서 묵었으나

새벽에 도착하는 첫날인 이 날은 경비 절감을 위해

저렴한 호텔을 예약했다.

이름은 타무닝 플라자 호텔






호텔에 도착하니 문 앞에 있는 고양이 ㅎㅎㅎ





괌에사는 고양이 안녕?ㅋㅋㅋ





체크인 후 캐리어를 끙끙 들고 계단을 올라오면

나오는 복도

엘리베이터는 없다 ㅠㅠ





우리 방에 들어가보자.

뭔가 무서워....

뭐 별일 있겠어....?





방은 요러케 생겼다

예약할때 봤던 사진이랑 똑같이 생김ㅋㅋㅋ

미드에 나오는 모텔 st

주인공이 경찰에 쫓겨서 잠시 은신처로 삼은 동네 모텔 st...





씻고 자려고 누웠는데

이불에 구멍 발견ㅋㅋㅋㅋ

아니... 구멍이 좀 큰거 아닌가요?


하지만 이건 별거 아니었고





날 밤새 못자게 한 에어컨 ㅠㅠ

너무 습하고 더워서 키고 잘 수밖에 없는데

에어컨 소리가 너무 커서 ㅋㅋㅋ

덜덜덜덜덜덜덜덜더럳럳ㄹ 거려서

밤새 잠을 잘 자지 못했다ㅠㅠ


나에겐 최대 고난이었던 에어컨...


그냥 첫날부터 퍼시픽스타호텔로 예약할걸

괜히 첫날은 저렴이로 잡았나? 생각했고

다음 날 그 생각은 더 확고해졌다 ㅋㅋㅋ


다음 포스팅부터 본격적인 괌 여행을 시작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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